“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불송치, 면책특권 손봐야 한다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불송치, 면책특권 손봐야 한다

한국 역사학계에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논쟁이 시작되었으니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떻게 보면 냉전체제에서 약소국들이 미국과 소련에 편승했던 것과 유사했다.함께 해석되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해외 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일본의 군국주의화와 청의 몰락은 논란이 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일본·중국·러시아가 물고기(조선)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정치적 목적으로 단 하나의 요인만을 강조함으로써 정치적 선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 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서 근대화에 실패한 청과 조선이 몰락했고.

대신 세계무역기구나 국제통화기금의 규칙을 따르면서 미국이 중심이 된 안보체제 안에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자립을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했다.

수백 년 간 계속되었고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신념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있었던 시기였다.그렇다고 해서 다른 요인들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당시 조선 정부와 개화파 지식인에 대한 평가가 그 핵심에 있었다.그러나 한반도에 관심이 없었던 미국.